이 연구는 2016년부터 2021년까지 통계청에서 수행한 [연금 통계] 연구의 결과를 요약한 보고서입니다. 이 연구는 연금 데이터를 종합하여 초고령 시대의 노인 빈곤 문제와 복지 국가 개혁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수행되었으며, 연금 수급 현황과 가입 상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제시합니다.
통계청(청장 이형일)은 노인 빈곤 문제의 해소와 지속 가능한 복지 국가 개혁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금 통계 개발을 진행하였으며, 이에 대한 결과를 26일에 발표하였습니다.
이 연금 통계는 통계등록부를 중심으로, 기초 연금, 국민 연금, 직역 연금, 주택 연금 등 11종의 공공 및 사적 연금 데이터를 통합하여 연계한 것으로, 노인세대의 연금 수급 현황과 수준뿐 아니라 젊은 세대의 연금 가입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통계청은 2021년부터 연금 통계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행정 자료 활용 협의, 개별 연금 데이터 수집, 정제 및 연계, 그리고 통계 분석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다수의 정책 기관, 데이터 제공 기관 및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협력하였으며, 이로써 연금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모든 종류의 연금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통계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연금 통계 개발 결과에 따르면, 2021년에는 65세 이상 내국인 862만 명 중 777만 명이 연금을 수령하였으며, 수급률은 90.1%이었으며, 85만 명은 아무런 연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금 수령자의 평균 수령액은 60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또한, 18~59세 내국인 3,013만 명 중 2,373만 명이 연금에 가입하였으며, 가입률은 78.8%이었으며, 640만 명은 아무런 연금에 가입하지 않았습니다. 가입자의 평균 보험료는 32만 9천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가구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65세 이상 인구가 포함된 615만 가구 중 587만 가구가 월평균 77만 1천 원의 연금을 수령하였으며, 수급률은 95.4%이었습니다. 18~59세 인구가 포함된 1,660만 가구 중 1,515만 가구가 연금에 가입하였으며, 가입률은 91.3%이었습니다.
연금 통계 개발 결과는 정부의 노후소득보장 정책 및 국정운영을 과학적으로 지원하고 세부적인 데이터로 뒷받침하며, 정책 연구 및 분석, 민간 기업의 맞춤형 연금 상품 개발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통계청은 연금 통계 개발을 계기로 다양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사회 문제를 해결하며 디지털 플랫폼 정부의 '통계 데이터 허브' 역할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첨부 파일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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